뎅기열, 뎅기열 증상, 해외여행 후 뎅기열 무료 키트 검사, 예방수칙
뎅기열이 검역 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를 감시하기 위해 강화된 조치로 해외여행후 증상의심자에 대해 무료 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뎅기열이란 무엇이고 증상, 해외여행후 뎅기열 무료 키트검사,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아직까기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서 모기 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뎅기열 발병 국가>
2023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증하여 86개국에서 500만명이상 발생하고 5천명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2022년부터 뎅기열 환자 유입이 증가되고 있고, 2023년에는 총 205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입국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이사 순입니다.
뎅기열 증상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감작스러운 고열이 나고 발열은 3~5일간 계속됩니다.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신체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뎅기열 전국 국립 검역소 무료 키트 검사
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 국가 방문 중 모기 물림이 있을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신속키드 검사는 간이 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인진단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 건강과 자유로운 경제활동 및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전국 국립 검역소(13개소 대표 검역소 : 인천공항,인천, 동해, 평택, 군산, 목포, 여수, 제주, 포항, 울산, 부산, 마산, 김해공항)에서 연중으로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2일 부터 전체 13개 공항만 국립검역소에서 입국자 중 유증상자 및 희망자 대상으로 무료 뎅기열 신속키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1) 여행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합니다.
해외감염병NOW (http://www.해외감염병NOW.kr) →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을 준비합니다.
2) 여행전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합니다.
-외출시 밝은 색 긴 옷을 작용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되는 숙소에서 생활합니다.
3) 입국시
-검역관리지역(56개국) 에서 입국할 경우 입국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뎅기열 의심증상(발열,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이 있을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뎅기열 신속키트로 검사를 받습니다.
4) 여행후
-귀국 후 2주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습니다.
-귀국 후 헌열 보류기간(4주) 동안 헌열을 금지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전 뎅기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드 검사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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